커피향기발자취
29. Mai 2024
예전에 버스투어에서 구로가와에 들렸었는데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 여행에서 날씨예보로 비가 많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일정을 구로가와로 갑자기 잡게 되었습니다! 하루 전이라 남은 숙박업소가 거의 없어서 혼자 숙박하기에 가성비 좋은 곳이 여기여서 우연하게 급하게 잡은 곳이었습니다! 시간날때마다 일본 온천여행을 즐겨서 유후인, 벳부, 히타, 타케오, 우레시노, 사가,구마모토 등 도장깨기 식으로 숙박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잡은 여행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우선 버스터미널에서 내려서 걸어갔었는데 짐이 많은 저를 친절하게 환영해주시고 반겨주시고 짐도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해서 작은 선물도 드렸었는데, 아기자기하면서 신경쓴 많은 소품들과 곳곳에 놓아둔 예쁜 센터피스의 꽃들로 정겹고 힐링이 되었습니다! (구글지도상 걸어서 15분이라고 했는데 도로따라 가니 계속 내리막길이라 캐리어 끌고 가기 어렵지않고, 10분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마을 안쪽으로 들어 오면 급경사로 올라가야하니 도로따라 써클로 내려오셔야 오기 쉬워요! 물론 송영버스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에 해주셔서 하카타 갈때는 송영버스 이용했는데 정류장 앞에 바로 내려주셔서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사진상으로는 다다미방이 작아보였는데 예상외로 크고 공간활용도 잘되어있고, 다다미 관리도 잘되어 있어 비오는데도 냄새없이 쾌적했습니다! 갑자기 예약한 방이라 흡연실 밖에 없어서 예약하고 걱정했는데 담배 냄새도 전혀 안나고 밖에 트인 풍경뷰와 베란다 아래로 보이는 마을 상점가가 정겨웠습니다! 웰컴티인 그린티도 깊고 깔끔한 맛이 나고, 떡도 많이 달지 않고 쫄깃해서 제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욕장은 제가 숙박한 날에는 2자리가 있는 목조 샤워시설에 노천탕이었는데 아기자기하고 소품도 놓여져있고 나무와 돌이 어우러진 모습에 힐링이 되었고, 무엇보다 유황냄새가 강해서 아소산과 근접한곳이여서 그럴지도 모르나, 더욱 천연온천 느낌이 나고 매끈하고 해독되는 느낌이 있어 좋았습니다! 노천탕이 너무 예뻤으나 사진 촬영이 불가해서 가는 길만 찍었는데 가는길도 아기자기하고 너무 이뻤어요! 작지만 1명이상 겹치지 않았고 서로 배려하며 이용해서 인지 거의 겹치지 않아 3번이용했는데 두번은 혼자 이용했어요! 무엇보다도 이 호텔을 추천하는 이유는 가이세끼가 너무 맛있어요! 많은곳에서 먹었었는데 넘버1~2정도 될것 같아요! 찬이나 에피타이저가 입맛에 안맞는곳도 많았는데 유자 식전주를 비롯해 에피타이저 본식 디저트 모두 가격대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소고기 덮밥도 부들부들하고 와사비와 계란과 소스의 궁합이 정말 좋았어요! 디저트 떡과 과일도 달고 맛있었어요! 다음날 아침도 한상가득 너무 행복하고 맛있었답니다! 밖으로 보이는 풍경과 함께 힐링되는 식사시간이었어요! 영어로 열심히 설명해주시고, 얼음물이 필요하다고 하니 큰 병으로 방에 올려다 주시고, 송영버스 예약도 도와주신 예쁘고 귀여우신 영어 잘하시는 직원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숙박을 하니 여유롭게 마을을 돌아볼수 있고, 우산길 야경도 구경할수 있고, 온천도 원없이 할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트립닷컴에 포함된 2식 디너는 소고기덮밥이 메인이었는데 다음번에는 구이세트로 꼭 먹어보고 싶네요^^ 숙소 온천이 너무 좋아서 다른곳 한곳만 더 가서, 도장 완성을 못해서 6개월 안에 또 들리겠습니다! 참 옷장에 넣어 놓으신 방향제 소품은 귀여움에 한번 놀라고, 포근하고 좋은 향에 또 한번 놀래서 료칸에서 팔면 꼭 구매하고 싶네요!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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